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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전거

자전거 훈련일지 5월 21일

by 데미안1115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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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주 완성 더 빠르게 달리기 위한 훈련의 첫째주, 화요일!
고강도 인터벌 훈련을 하는 날입니다.

훈련 내용은
10분 워밍업 후,
10분간 고강도 라이딩(존4)
10분간 저강도에서 회복
10분간 고강도 라이딩(존4)
10분 쿨다운
으로 이루어지는 기본적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의 날입니다.

존4에서 무산소 운동을 하고 10분간 회복 후 다시 10분간 무산소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한달 뒤에 있을 무주 그란폰도를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북악산을 2회전하는 것으로 훈련을 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북악산 힐클라임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을 할 때의 장점으로는,
고강도 라이딩을 방해없이 수행할 수 있다.
힐클라임은 전체적으로 10 분 안팎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훈련 시간에 알맞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한강에서는 자전거도 많고 과속을 하게 되면 위험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북악 스카이웨이가 10분 정도의 고강도 라이딩에 알맞는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실제로 내 기록으로는 12분 이상을 올라야한다는 점
심박수가 예상보다 올라서 너무 높은 강도에서 운동하게 된다는 점
산을 내려오면서 회복을 해야하는데 회복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수 있는 점
등이 있겠네요...

뭐...훈련 계획대로 정확하게 맞춰서 하기는 어렵겠지만 대강 얼추 맞춰서 인터벌의 느낌으로 하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이전에 대관령 힐클라임이라는 대회를 준비하고 실제로 대관령에서 라이딩을 해보고 느꼈던 것은 평지에서 템포 등의 훈련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대회에서는 계속해서 4존에서 5존 이상의 무산소영역에서 심박수가 유지될 정도의 강도였기 때문에 힐에서 이뤄지는 인터벌 훈련이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되었건 대회전까지 북악산에서 인터벌 훈련을 남은 기간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서 훈련은 4주 완성 계획이지만 실제로는 3주 정도 밖에 해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과연 인터벌 훈련이 효과가 있을지, 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단 지금의 북악 공인 구간 기록을 올려둡니다.
12:36초 네요.
잘타는 사람들 기록을 보면 6분대도 있던데 말입니다(괴수들 ㄷㄷ)

훈련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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