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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캐머를 소개받은 그 이후의 이야기
자, 친구로부터 로맨스 스캐머(사기꾼)를 소개받았었다는 포스티을 올려뒀었는데요.
드디어 그녀( 실제로 그 놈의 성별이 진짜 여성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가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보스턴 태생의 교포이고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 돌아와 군산에 살고 있다는 그녀가 저녁으로 김치탕과 파오차이를 먹었다는 군요...파오차이???
번역기 잘못이라는데 대체 어떤 단어를 썻길래 파오차이로 번역된 것일까요?
저는 위 사진을 저에게 저 스캐머를 소개시켜준 후배에게 보여줬고 후배는 미안하다면서 스캐머에게 따져물은 모양입니다. 중국 어디에 사냐면서요...
최근 좀 바빠서 대화하기 귀찮아진 것도 없지 않았지만, 그리고 사진을 도용했다는 것을 안 이후로 흥미가 떨어졌지만, 나름 매일 먼저 인사해주고 말 걸어줘서 그닥 싫지는 않았습니다 ㅎㅎㅎ
부업얘기를 꺼내서 천천히 빌드업을 해가려고 하던데, 저는 돈을 요구하는 단계에서 스캐머가 보내준 사진의 실제 인물 홈페이지을 보여주면서 따지면 적어도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스캐머와 놀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습니다.
뭐...결국은 시간낭비일뿐이므로 정리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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