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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여행

불광천 주변 산책길

by 데미안1115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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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은평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불광천 산책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불광천은 총 길이 9.21km로 비가 와야 물이 흐르는 건천이어서 쓰레기와 악취로 가득했지만. 2002년 오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수를 끌어올려 물이 흐르게 함으로써 자연 하천으로 탈바꿈했다고 하네요(두산백과 참조)

지하철 6호선 ‘응암역’부터 시작하는 불광천 산책길은 6호선 라인을 따라(?) 흐르다가 하류에서 홍제천과 만나서 한강으로 흘러나갑니다.

응암역 주변
불광천 시작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잘 구분되어 있고요.
다만 불광천을 벗어나려면 자전거길을 횡단해야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건넙시다.

특히 5월에는 길 옆에 장미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 아름다운 장미를 구경할 수 있어요.

붉은색,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의 다채로운 장미들을 볼 수 있어서 걷는 게 즐거워지는 불광천길입니다.

5월의 여왕 장미

길 옆에는 운동시설 들과 음수대, 조형물등이 있어 운동하기에도 좋습니다.


중간에 특이한 형태의 다리들도 있고요. 천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도 있답니다.
천에는 물고기 떼들과 헤엄치는 오리들, 철새들도 볼 수 있어서 지친 도시 생활에 활력을 주는 불광천입니다.


응암역 근처에는 작지만 음악 분수도 운용되고 있구요. 시간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매시 40분부터 20분간 운영되네요.
(18:40~19:00, 19:40~20:00, 20:40~21:00)

혹시라도 은평구에 오실 일이 있다면, 은평구민이라면 꼭 불광천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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